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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내 LCD 합작법인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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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저우시에 2조6000억 투자 7.5세대 라인 구축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삼성전자가 중국에 2조6000억원을 투자해 LCD 패널 공장을 설립한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TV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으로 광저우시에 LCD 패널공장 신설을 결정한 LG디스플레이에 이어 두번째 진출이다.

16일 삼성전자는 중국 강소성 쑤저우시에 7.5세대 TFT-LCD 패널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쑤저우시와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나 아직 자본금 규모, 지분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국내서 설립을 검토중인 8-2세대 라인에 대한 추가 투자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서는 총 투자규모가 3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장원기 LCD 사업 담당 사장은 최근 "시장여건과 무관하게 전략적 투자를 검토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내 LCD 라인 구축을 위해 정부에 해외투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LCD패널은 기간산업으로 분류돼 해외 진출시 정부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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