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일 문래동3가 철재상가 거리서 펼쳐진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주최하고 물레아트페스티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물레 아트페스티벌 2009’(Mullae International Arts Festival)이 17일부터 31일까지 문래동 3가 철재상가 거리에서 개최된다.
‘물레’란 문래동이라는 독특한 지역성을 드러내 주는 발음상의 ‘물레’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물레 아트페스티벌’은 어느덧 예술가의 창조정신과 관객이 어우러진 실험적이고 자립적인 독립예술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pos="L";$title="";$txt="공연 중 ";$size="269,192,0";$no="200910150940335177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2007년도 페스티벌에 참가한 예술가들의 열정과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2008년에는 자발적으로 모여든 예술가들과 문래동에 거주한 몇몇 예술인들로 ‘물레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회’도 결성됐다.
문래동의 독특한 특징이 묻어나는 철재상가 거리를 배경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을 포함한 일본 프랑스 등 7 ~ 9개 국, 25여 개팀, 100여명의 실험적인 예술가들이 참여, 전시행사 영화상영 공연행사 등으로 구성돼 다채롭게 꾸며진다.
전시회는 '철공장 블루스' 'drawing studio - 301' '그림 실은 우편엽서' 등 이색 전시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철공장 블루스'는 이인선 이선조 이기자 박정랑 작가 등이 참여, 독특한 기법의 회화 사진 조각 작품 등을 선보인다.
설치전 'drawing studio - 301'에는 방효진 김승희 두 설치작가들의 철공장 공간에 대한 예술적 해석이 가미된 각종 설치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림 실은 우편엽서'에서는 영등포지역 유치원생들의 철에 대한 이미지를 그린 그림이 전시돼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pos="C";$title="";$txt="전시회 작품";$size="332,336,0";$no="200910150940335177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 10월 20일에서 24일까지 문래동 3가 철공소 거리 ‘춤공장’에서 5일간 밤샘영화제 'Mullae Cine Fever'가 개최된다.
‘허수아비들의 땅’ ‘마지막 밥상’ ‘얼굴 없는 것들’ '청계천의 개' ‘독’ ‘6시간’ ‘봄에 피어나다’ ‘비 오는 날의 산책’ ’장례식의 멤버‘ ‘어떤 개인 날’ ‘7월 32일’ 등이 상영된다.
모두 칸 베를린 부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등 각종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던 우수 작품들이다.
또 실험과 설치와 연계된 독특한 영화작품 ‘혜성 프로젝트’ ‘Hope by G.Klimt’ 성남국제무용영화 수상작인 ‘나의 카메라와 춤을’과 ‘Black Shadow’도 상영돼 관객들이 밤새도록 개성있는 영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영화감독들과 예술가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정지연 문성혁 박하민 감독 등 이번 축제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대부분의 감독들이 자신의 영화가 상영된 후 영화에 관해 관객과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17일 오후 7시 개막제를 시작으로 23,24일까지 한영애의 굿판 '인생은 굿이다'와
특별 기획공연인 한·일 우정예술교류 공연이 펼쳐진다.
오쿠다 마사시의 비눗방울 퍼포먼스를 비롯해 국제 실험음악가인 사또 유키예, 현대무용가인 아타카미 아수카와 아야, 현대음악가 스콧 조단, 일본 고유의 춤인 부토댄스(Butou Dance)를 선보이는 무시마루 후지에다 등 품격있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31일에 있을 폐막식은 김백기(Kops), 엘리스 김(연극 퍼포먼스), 박재현(춤), 최진한(춤), 백호울(춤) 등이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과 축제의 한마당을 장식한다.
이밖에도 '문래동 사람들'을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 물레장터도 열린다.
넘치는 볼거리에 숨돌릴 수 있는 노천카페와 쉼터도 마련돼 있다.
영등포구는 문래동만의 독특한 컨셉트와 다양한 예술적 시도로 이루어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단체와 주민들이 공연장을 벗어나 거리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거리 예술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02)267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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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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