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적 자산운용사 라자드의 브루스 와서스타인 최고경영자(CEO)가 61세로 타계했다. 라자드의 모니카 오르베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와서스타인 CEO가 숨졌다고 밝혔다. 와서스타인은 지난 11일 심장질환으로 입원했었다.


와서스타인은 1947년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16세에 미시간대학에 진학해 정치학을 전공하면서 대학 신문 편집자로 활동했던 그는 한 때 저널리스트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그 후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 진학, 법학 및 경영학 학위를 받았다.

퍼스트보스턴코프에서 처음 투자은행(IB) 업무를 시작한 그는 1980년대 M&A를 주도한 인물이다. 와서스타인은 지난 2002년 5월 라자드의 회장 겸 CEO 자리에 올랐으며 크래프트 푸드의 M&A 자문팀을 이끄는 등 주요 기업 M&A활동에 참여했다. 라자드는 M&A 자문 수수료 등을 통해 올 2분기에 43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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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디어업체를 인수하는데 특히 흥미를 보였다. 지난 2003년 뉴욕메거진을 55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앞서 1997년에는 아메리칸 로이어와 내셔널 로 퍼블리싱을 사들였다.

한편, 라자드는 스티븐 골럽이 임시 CEO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골럽은 지난 1984년 라자드에 입사해 최고재무책임자(CFO), 금융자문 사업 부문 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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