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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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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최강희가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들어섰다.

지난달 30일 발간한 감성에세이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은 10월 첫째 주 기준 네이버 책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예스24 종합 5위, 인터파크 종합 8위, 교보문고 종합 9위에 올라 있다.
현재 3만 2000부가 판매된 최강희의 에세이는 현재 5쇄 인쇄에 돌입하는 등 출간된 지 열흘 만에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판사 북노마드 측은 "밀려드는 주문으로 인해 처음에는 당 1만 부씩 인쇄하다가 지금은 쇄당 2만 부로 부수를 늘려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노마드 윤동희 대표는 “출간 첫 주, 책을 구입한 독자의 80퍼센트 이상이 20~30대 여성들”이라며 “어떤 세대보다 불안하고 외로운 젊은 여성들에게 최강희의 진심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한 온라인 서점 관계자는 “기존 연예인의 책이 단순히 화젯거리에 머물렀던 데 반해 최강희의 에세이는 뜨거운 이슈를 넘어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최강희,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은 평범한 일상을 비롯, 아이슬란드로 떠난 여행에서의 모습과 생각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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