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역외 셀에도 1167원선 지지.."글로벌 달러 약세 지속돼 방어 쉽지 않을 듯"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7원선에서 강하게 지지된채 마감했다. 역외 매도와 더불어 수급이 아래쪽으로 향하면서 1170원선을 내줬지만 당국은 1167원선에서 환율 추가 하락을 막았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하락한 11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71.0원에 보합 개장하면서 시장참가자들로 하여금 반등가능성을 열어놓게 했다. 그러나 장초반 역외 매도와 업체 셀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이 1167.0원까지 밀리는 양상을 보이자 하단에서 R비드가 대거 등장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거래에는 다소 지쳐있는 분위기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65억395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당국이 1167원선에서 강한 매수로 들어오면서 환율 하락이 멈췄지만 워낙 글로벌 달러 약세도 지속되고 있어 쉽지 않을 분위기"라며 "다만 최근 환율 하락이 리얼 캐쉬 플로가 배경이 된 게 아닌만큼 당국 개입 명분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46포인트 상승한 1615.4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8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AD

오후 3시3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88.30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1.3원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