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대신증권은 8일 CJ에 대해 핵심 자회사인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86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CJ의 핵심 자회사인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 타 생보사 상장에 따른 동사보유 삼성생명의 지분가치도 비교적 구체적인 밸류에이션이 가능해진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자회사들의 지분가치 상승이 적절히 반영되고 있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3분기 이후 이들 자회사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CJ 지분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의 경우 환율 하락과 낮아진 곡물가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대비 하반기 투입되는 원가가 더욱 낮아져 실적의 긍정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CJ오쇼핑의 경우에도 3분기 취급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 수준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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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CJ주가에 커다란 불확실성으로 자리잡아왔던 비상장자회사의 구조조정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며 "자산의 일시상각 등 비용충격 요인 대부분 해소한 만큼 악재가 많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의 지분가치 또한 CJ의 구원투수로 꼽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CJ는 4750억원 규모의 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생명의 상장이 가시화될 경우 매각자산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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