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0월6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기조는 이어가는 가운데 다소 숏플레이가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역외환율 하락으로 아래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으나 당국 개입 경계감도 적지 않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역외 매도와 외국인 채권 매수 자금 등의 영향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당국 스탠스에 유의하면서 하단을 다질 전망이다. 일부 롱으로 전환하려는 시장참가자들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1160원대에서 낙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역외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미 증시가 9월 비제조업지수의 호조로 강세를 보였으며 글로벌 달러화는 여전히 약세를 이어감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일 외국인들이 4000억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고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조정 가능성,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이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4.0원.
외환은행 전일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는 급등하며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4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재개된 경기회복 기대감속에 약세를 이어간 글로벌달러화의 영향으로 어제에 이어 다시 한 번 하향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 최근의 빠른 환율 하락세에 대한 당국의 스탠스가 비교적 강경한 것으로 판단된다. 개입경계감으로 인해 시장참가자들의 숏플레이가 제한되며 급속한 하락은 어느 정도 제한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수급에서 9월의 네고물량에 이어 외국인의 국내채권 매수자금이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어 관련 자금이 집중될 경우 장중 일시적인 급락의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둬야 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5.0원.
기업은행 전일 뉴욕장에서 하락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계속되고 있는 역외매도세가 환율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이다. 그러나 외국인 주식순매도로 인한 달러수요와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환율의 추가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0.0원~1180.0원.
부산은행 환율은 1170원 아래에서 주 거래가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 지속과 국내증시의 전일 급락 벗어나 상승가능성이 높은데다 9월 기준 순채권국 전환가능성(6월말은 순채무 76억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환보유액 등이 환율을 압박하면서 시장에 숏 마인드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환율의 하락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1160원대에서 당국이 적극적인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으므로 공격적인 숏 플레이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5.0원~1175.0원.
대구은행 전일 뉴욕 NDF에서는 종가대비 약 3.7원정도 하락했고 다우지수역시 110포인트 이상 상승해 이날 역시 아래쪽으로 흐를 공산이 높다. 다만 여전히 당국의 스탠스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좀 더 조정을 받는다면 마냥 아래쪽으로 배팅할만한 재료는 크게 없어 보이는 것 또한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2.0원~1177.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뉴욕증시 상승 및 글로벌 달러 약세로 역외환율이 1170원 부근으로 하락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이를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달러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아시아 환시 및 증시로 이어질
경우 역외가 전일에 이어 매도세를 지속하며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주 무역흑자 증가에 이어 9월 말 외환보유고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점도 달러/원 하락에 우호적이다. 주식 시장에서 외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강한 매도 심리 속에 환시 영향력은 제한된 모습이다. 다만 1170원 부근에서 당국이 개입에 나서고 있는 모습은 환율의 추가 하락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9월 미세조정에 그쳤으나 환율이 1160원대로 내려서자 강도 높은 개입을 단행한 바 있는 당국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63.0원~1175.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 해외 시장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역외 원·달러 환율 역시 이를 반영함에 따라 금일 환율은 저점 낮추기 시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 또한 1600선 지지력이 지원받을 가능성이 높아 환율 하락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인다. 그러나 전일 지적했다시피 단기 추세에 있어서 1170원대 미만은 기술적 과매도 구간에 근접하다는 점과 당국 경계수위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만큼 단기 및 데이 트레이딩 관점에서 이날 저점 낮추기가 저가 매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린저밴드[20,2] 하한선인 1165원선을 지지선으로 삼는 대기 매수 관점이 유효해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65.0원~117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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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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