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골드만삭스가 대형은행들의 투자전망을 상향조정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주요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웰스파고의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하고, 코메리카는 중립으로 올렸다. 또 캐피탈 원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의 투자의견은 '확신매수(conviction buy)'로 상향 조정해 JP모건체이스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골드만삭스의 관계자는 "시장이 대형은행들의 수익창출능력이 지역은행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는 사실을 인식하는데 실패했다"며 "대형은행들의 수익창출능력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대형 은행들의 투자의견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웰스파고는 와코비아를 낮은 가격에 인수한 것이 투자의견 상향에 가장 큰 이유"라며 "웰스파고의 올 2분기 주당 유형 자산 가치는 2007년 2분기에서 비해 7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웰스파고는 지난해 10월부터 와코비아 인수 작업을 시작해 올 1월1일 모두 127억 달러에 인수를 완료했다.
골드만삭스는 주당 유형 자산의 가치가 변하지 않았고, 소비자 신뢰 수준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은행들의 표준화된 주당순이익(EPS)이 5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골드만삭스가 대형 금융사들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쏟아내면서 5일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1.2% 상승하며 마감했다. 웰스파고는 6.9% 올랐고, JP모건체이스는 4.6%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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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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