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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몸매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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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 외야를 늘씬한 미녀들이 점령했다. 하지만 야구와 무관한 미녀들이었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는 이날 슈퍼모델을 꿈꾸는 젊은 여성 2000여 명이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스 시크릿에서 개최한 공개 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스타디움으로 일찌감치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뉴욕 브롱크스에 사는 앤지 바스케스(20)는 “빅토리아스 시크릿의 모델이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그는 준결승에 진출한 17명 가운데 한 사람이다.

오는 12월 1일 빅토리아스 시크릿이 TV 중계 아래 진행하는 란제리 패션쇼에 서게 될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모델 경험이 전혀 없는 바스케스는 친구로부터 공개 선발대회 얘기를 듣고 무작정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이 스타디움 로비에서 퍼레이드를 벌이는 동안 빅토리아스 시크릿의 임원진은 이들의 자세와 아름다움에 대해 평가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예비 모델들은 스타디움 내 레전즈 수트 클럽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워킹을 선보였다.

패션쇼 기획자 모니카 미트로는 “이로써 대중 앞에서 속옷 차림으로 걸을 수 있는 용기가 생기게 된다”고 소개했다.

심사위원단은 준결승 진출자 가운데 일부를 선발해 이달 모델 양성소로 보낼 예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빅토리아스 시크릿 패션쇼는 90개국에 TV로 중계된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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