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도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신규수주가 1조7000억원에 그쳤을만큼 극심한 수주 가뭄에 시달렸다"며 "주력이던 주택은 경기 침체의 여파를 받고 수익성이 좋은 삼성그룹 공사 물량도 마찬가지로 축소됐으며, 해외시장은 주력이 건축, 토목이었던 탓에 상대적인 부진을 겪었다"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상사 부문은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바가 적으나 그동안 발굴·투자해왔던 해외 자원 개발 및 대체 에너지 시장에서 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중"이라며 "특히 해외 에너지 개발의 경우 건설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이상"이라고 판단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