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1년 10월 경상남도와 공동 개최…193개 회원국 각료급 등 2000여명 참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1년 가을 우리나라에서 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가 열린다.


산림청은 3일 제9차 사막화방지협약 총회(9월21일~10월2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다음 총회개최국이 우리나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2011년 10월 산림청과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여는 총회엔 193개 회원국 각료급 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한다.


회원국 정부대표, 관련전문가, UN, 국제기구, NGO(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이 사막화와 이에 따른 빈곤문제 공동대응책을 지역적·국제적 차원에서 논의한다.

2년마다 열리는 총회는 유럽에서 4회, 아프리카에서 2회, 남미에서 3회가 개최됐으나 아시아지역에선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사막화방지협약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로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지구촌사람들의 만남이다.


사막화 피해국의 빈곤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1994년에 닻을 올렸고 우리나라는 1999년에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최근엔 기후변화에 따른 사막화 및 빈곤문제가 자꾸 심각해짐에 따라 지구촌차원의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10개년 전략계획을 세워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산림청은 동북아지역에서 황사 및 사막화방지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2007년 중국, 몽골 및 사막화방지협약과 공동으로 동북아산림네트워크를 갖췄다.


또 ▲중국 내몽고지역 사막화방지조림사업 ▲몽골 그린벨트조성사업 ▲미얀마 중부 건조지역 산림녹화사업 등 실질적인 사막화방지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9차 총회(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산림청 차장(이상길)을 수석 대표로하는 대표단을 보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대표단은 현지에서 우리나라의 사막화방지활동에 관한 홍보부스 설치, 부대행사 개최, 주요국 수석대표 면담 등 차기총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벌였다. 이를 통해 총회참가국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차기총회를 끌어들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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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관계자는 “제10차 사막화방지협약 총회는 아시아지역 차원에서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차기총회는 아시아지역 황사 및 사막화문제를 지구촌이 공동으로 풀어야하는 국제적 이슈”라면서 “우리의 산림녹화기술과 노하우를 홍보해 새 개발패러다임으로 녹색성장개념을 확산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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