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부터 시작될 2010/2011년 철광석 거래협상 전 첫 입장 표명..가격인하 주장 빌미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글로벌 철강생산 회복 둔화로 내년 철광석 시장이 공급초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중국철강협회(China Iron and Steel Association)가 경고했다.

CISA 사무총장 산 상화는 전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글로벌 경제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철강생산의 완전한 회복상태에 이르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는 보통 10월 중순경 시작되는 중국 제련업계와 BHP를 비롯한 글로벌 철광석 생산업체들과의 비공식적 가격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의 첫 입장표명이어서 업계의 이목을 끈다.

CISA는 올 상반기 철광석 가격 협상에서 무리한 가격인하를 요구하다 리오틴토와 마찰을 빚은바 있는데, 새롭게 시작될 협상을 직전에 이 같이 공급과잉 전망을 밝혔으니 CISA는 또다시 대대적인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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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상화 총장은 2010~2011년 철광석 거래 계약이 시장 펀더멘털과 철광석 및 철강생산비용, 제련업계와 채굴업계의 이익을 고려해 쌍방간에 이익을 실현할수 있는 방향으로 순조롭게 성사되길 희망한다고도 전했지만 업계에는 벌써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날 CISA는 향후 철광석 수입 계약을 기존 당해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의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하던 계약방식에서 1~12월까지를 한해로 결산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자 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중국 철강업계 회계방식에는 3월 보다 12월 결산이 더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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