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삼국통일의 근간이 되는 삼한 지세를 김유신(엄태웅 분)에게 주려고 했던 국선 문노(정호빈 분)는 결국 염종의 수하가 쏜 독침을 맞고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문노는 28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 MBC '선덕여왕'에서 삼한 지세를 유신에게 주려고 했지만, 그 말을 들은 비담에게 저지를 당했다. "책의 주인은 나"라고 말하는 비담에게 문노는 욕심을 버리라고 충고했다.
양측은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문노는 숲속에서 날아온 독침을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 때 비담은 '삼한 지세'를 갖고 도망갈 수도 있었지만, 문노를 엎고 뛰기 시작했다. 문노는 "왜 삼한지세를 가져가지 않고 나를 데려왔느냐? 그 동안 너의 성정을 고쳐줄 생각은 못했구나. 미안하구나. 마지막에 너의 마음을 보게 됐는데, 너무 늦었구나"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선덕여왕'에서는 문노의 죽음과 동시에 미실의 손녀 영모로 첫 선을 보인 큐리가 눈길을 끌었다. 큐리는 김유신과 결혼식 장면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대사는 없었지만, 큐리의 온화한 모습이 묘한 여운을 남겼다.
$pos="C";$title="티아라 큐리, '선덕여왕' 촬영장 깜짝 공개";$txt="";$size="550,733,0";$no="20090928103111426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