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미현 기자] 호주 4위 은행 호주뉴질랜드 뱅킹그룹(ANZ)이 ING그룹으로부터 보험과 PB사업 부문 합작사의 잔여 지분을 11억 유로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NG는 ING호주와 ING뉴질랜드의 지분 51%를 ANZ은행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ING는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은 뒤 이를 되갚기 위한 자본 조달 압력에 시달려 왔다.
반면, ANZ의 마이클 스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8월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아시아 지역 자산을 인수한 이래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서 더 많은 인수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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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와 ANZ는 지난 2002년 호주와 뉴질랜드 내 보험과 PB 사업부를 합병했었다. 이번 거래를 통해 ANZ가 ING의 잔여지분을 인수, 사업부를 모두 가져가게 됐다.
ING는 보험과 PB 부문을 제외한 자산운용, 부동산 등 기타 사업부는 이번 계약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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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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