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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 운명은?..정부회의 앞두고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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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미현 기자] 구제금융을 받은 뒤 정부 관리감독 하에 놓인 일본항공(JAL)이 정부와의 재건계획 회의를 앞두고 24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사상 최저치인 주당 145엔으로 떨어졌다.

세이지 마에하라 국토교통성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일본항공 관계자들을 만남을 갖는다. 이후 마에하라 장관은 국영 일본개발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과 별개의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일본항공의 하루카 니시마쓰 회장은 마에하라 장관과의 만남에서 일본항공이 3000억 엔(33억 달러)의 자본을 조달하고자 한다는 사실을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항공은 이미 감원, 노선 축소 등의 구조조정 방안을 세운 상태다. 또 해외 항공사들에게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미쓰시게 아키오 매니저는 "일본항공이 위기에서 탈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공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마에하라 장관이 무슨 말을 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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