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동영,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 강제조항 추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신문 김달중 기자] 무소속 정동영 의원은 24일 법원의 명령에 따라 검찰의 수사기록 공개를 강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최근 용산참사 관련 재판처럼 법원의 수사기록 공개 명령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이를 거부할 경우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피의자 또는 변호인이 공소제기 전의 수사 단계에서 증거의 열람 및 등사 또는 서면의 교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법원이 수사기록의 열람·등사 또는 서면 교부에 관한 결정에 대해 검사가 불복할 수 없도록 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원이 필요할 경우 공소기각 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용산참사 유가족의 요구는 크게 진실규명과 합당한 보상 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이번 법안은 이 중 진실규명을 위해 3000장에 달하는 수사기록 공개를 강제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