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기훈 기자] 일본 2위 소매금융업체 아이후루(Aiful)가 최근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간 데 이어 직원 감축 계획까지 밝히고 나섰다. 그만큼 심각한 재정압박 상태에 놓여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이후루는 최대 2000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89억 엔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산이다. 또 1년 내로 270개의 지점을 폐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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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이후루는 내년 3월말로 끝나는 올 회계연도의 손실이 3110억 엔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추정치인 81억 엔 수익과는 정반대의 예상이다.
아이후루는 금융 위기 이후 밀려드는 고객들의 자금 상환 요구로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8일부터는 2800억 엔에 달하는 채무 재조정을 위해 채권단과의 협상에 돌입했다. 아이후루는 채권은행단에 채무 잔고 유지와 상환 기간의 연장 등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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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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