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책 효과 감소·실업률 증가로 소비 감소·엔화강세 등의 이유로 수출 줄어들어
[아시아경제신문 이윤재 기자] 일본 수출이 11개월째 줄어들면서 회복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24일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8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7월과 비교해도 0.7% 줄어들었다.
세계 각국이 경제 회복을 위해 모두 2조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시장에 쏟아 넣으면서 일본의 도요타자동차와 샤프전자 등의 수출은 늘었다. 그러나 출구전략 논의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줄어들면서 회복 모멘텀도 희석되는 모습이다.
RBS 증권의 수석이코노미스트 니시오카 준코는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점차 사라지면서 수출도 다시 감소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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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마사키 일본은행(BOJ) 총재도 지난주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자동차와 전자제품 판매가 일시적으로 늘어났지만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BOJ는 각국의 실업률이 크게 늘어나고 고용불안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는 엔화 강세도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는 6개월 전에 비해 7% 늘어나면서 수출기업의 이익을 훼손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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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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