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구경민 기자]지중해 수온 상승 속도가 세계 평균 수면 온도보다 훨씬 빨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이탈리아 일간지 일 메사제로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지난 16일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 바다의 수면 온도가 지난 1세기 동안 평균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이탈리아 신기술 에너지 발전 협회(ENEA)는 지중해의 경우 지난 30년 간 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AD

또, ENEA가 지난 6~8월 바다 수면 온도를 측정해 분석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중해 수면 온도는 다른 바다보다 온도 상승 속도가 훨씬 빨랐다.


더욱 놀랄 일은 이탈리아 남쪽의 티레노해는 무려 2도나 상승한 것이라고 일 베사제로는 전했다. 온도 상승이 수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 1000미터 이상 되는 심해의 온도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