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침체된 인도 경제가 다시 고성장 기조를 회복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앞으로 10년 이상 8%를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BS는 인도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며 8.6%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이 10∼15년 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필립 와이어트 UBS 선임 애널리스트는 "제조업의 수출 증가와 빠른 산업화가 인도 경제를 이끌 것"이라며 "인도가 중국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 중 일부를 빼앗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인도 경제 성장의 필수 요건으로 높은 저축률과 수출 주도 산업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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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은 두 번째 임기를 맞은 만모한 싱 총리의 사회빈곤층 해소 목표 달성에도 매우 중요하다. 인도는 현재 12억 명의 인구 중 4분의 3에 달하는 사람들의 하루 수입이 2달러에도 채 못 미칠 정도로 빈곤층 문제가 심각하다.

앞서 싱 총리는 빈곤층 구제와 신규 고용 창출을 위해 매년 9%의 경제성장을 달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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