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흥국 금리인상 조짐에 관련 통화매입 급증, 인도금리 인상이 가장 빠를 것

주요 20국(G20) 금융정상 회담에서 출구전략이 시기상조라는 합의가 이루어진 가운데 아시아 지역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한국 원화를 포함한 이머징 통화를 공격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통화를 중심으로 통화스왑 가격은 최근 아시아 통화 위주로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인도 루피화 스왑의 경우 중앙은행 벤치마크 가격보다 1.61%p 높게 거래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스왑 역시 미국이나 독일 등의 국가보다 스프레드가 많이 벌어진 상태다.

스레드니들(Threadneedle) 자산관리와 애쉬모어 인베스트먼트의 애널리스트들은 “인도와 한국, 브라질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 자산 버블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머징 통화를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향후 1년간 인도 루피화와 한국의 원화 가치가 7% 이상 급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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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스레드니들 자산운용의 리차드 하우스는 “이머징 마켓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인도가 가장 빨리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IMF는 내년 신흥국들의 경제성장율이 선진국 성장률 0.6%의 8배에 달하는 4.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 상승률은 선진국 0.9%보다 5배 가량 높은 4.7%로 전망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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