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RX 방문... "중장기적으로 질적 패러다임 전환 이룰 것"

"오늘 매고 온 빨간 넥타이처럼 앞으로 한국 증시가 크게 올랐으면 합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2일 한국거래소(KRX) 방문 보고회 자리에서 금융위기 이후의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증시현황 및 하반기 증시 전망을 발표한 이종우 HMC리서치센터장은 "금융위기 당시 대비 9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1700선을 넘었다"며 "예상보다 빠른 V자형 경기회복, 선제적인 저금리 및 고유동성 정책, 외국인 매수세, 기업실적 양호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또 "경기 및 기업실적 회복세가 내년까지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증시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한 총리는 "리먼 브라더스 파산 후 지난 2월 방문하고 7개월여 만이다"며 "증시가 그간 크게 회복된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또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선진국 지수 편입에 대해 일부 우려하는 시각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타성에 젖어 걱정만 하다보면 선진시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일종의 성장통임을 시사했다.


한국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녹색뉴딜정책의 효과가 현재 경기회복·증시상승 등으로 입증됐다"며 "중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을 밑천으로 질적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 세계 증시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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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보고회 자리에는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송경철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광현 코스콤 사장, 임기영 대우증권 대표 등 20여명의 증권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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