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0일 무역흑자 10억 달러…교역액도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아시아경제신문 왕성상 기자]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드는 ‘불황형 흑자’가 9월에 막을 내릴 조짐이다.


21일 관세청이 내놓은 ‘2009년 9월 20일 기준 수출입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1~20일 잠정수출액은 205억 달러, 수입은 194억 달러로 10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둔화해 10%, 수입은 33.4% 줄었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7% 줄었다. 반면 자동차는 37.4%, 액정디바이스는 25.7% 불었다.


수입은 알루미늄(4.9%)을 뺀 대부분의 품목들이 줄어 원유는 48.6%, 반도체는 55.8% 감소했다. 하지만 앞 달의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26.7%, 수입은 5.2% 늘어 전체교역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다.

자동차수출은 앞 달 같은 기간보다 141.7%, 반도체(46.4%), 선박(24.3%)도 해외 판매가 증가했다.


수입은 원유(-2.1%), 곡물(-2.6%)을 뺀 철강재(33.1%), 비철금속(14.3%) 등 대부분 품목이 늘었다.


관세청은 선박, 자동차 등 수출주력품목의 회복세와 소비재, 원자재 수입증가 등을 감안하면 9월 수출은 335억 달러, 수입은 290억 달러에 달해 45억 달러 안팎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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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 들어 1월부터 9월20일까지 무역수지는 278억 달러 흑자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준 2468억 달러, 수입은 34.3% 감소한 2천191억 달러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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