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난징, 톈진, 창춘 등 중국에서 3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이곳에서 연간 총 3000만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연간 370만개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 관세 인상으로 인해 저가 제품의 진입 장벽이 높아져 북미 시장내 경쟁이 완화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며 "이번 조치를 오히려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 타격을 입을 중국 타이어업체들과의 경쟁 격화 우려에 대해서도 "중국 타이어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중국 시장내 경쟁에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