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업계 빅4 자리를 넘어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하겠다."


동양생명은 15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윤성 동양생명 기획·리스크·상품 담당 상무(CFO)는 "생명보험산업의 선두주자로 국내 첫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함으로써 구조 개선 및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 생명보험업계 빅4달성을 목표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된 공모자금은 회사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에 최우선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65% 이상으로 지급여력 비율이 개선돼 이를 바탕으로 영업부문의 판매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 재도약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보장성 보험 상품과 같은 장기적 투자 관점의 높은 수익성 보험 상품의 판매를 증가시키고 판관비용 및 사업비용 등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향후 장기적인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운용자산의 상당 부분을 투자전문가 집단인 동양투자신탁운용에 위탁 운용하고 있어 자산운용 능력의 향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 또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동양그룹 계열사간 기존고객들에 대한 상품과 서비스의 교차판매, 자산운용 및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정보와 전문적 지식의 공유를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동양생명은 앞으로 전통적인 생명보험회사로부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보험 및 금융 상품과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해 국내 중형 생명보험사의 선도적 주자로서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 전사적인 IT 및 운영시스템을 개선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자산부채관리IT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주요 영업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평가·관리할 수 있는 선진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국내 생명보험회사 중 최고의 IT 및 운영 시스템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김 상무는 "전통적인 설계사 판매 조직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다수의 경쟁사들과 달리, 개인고객들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구축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TV홈쇼핑, 텔레마케팅, 인터넷 마케팅, 방카슈랑스 , GA (General Agency)와 같은 신 판매 채널 비중을 확대해 2005년 총 수입보험료 53.1%에서 올해 1분기 70.4%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생명보험 국내 생명보험사로서는 처음으로 10월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물량은 약 2000만 주로 액면가 5000원에 공모가는 1만7000~2만2000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23~24일 수요예측을 거쳐 29~ 30일 청약에 들어간다.


동양생명은 동양그룹의 계열사로 1989년 설립돼 1995년 ‘동양생명보험’으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2000년태평양 생명을 성공적으로 통합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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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9년 창립 첫해에 525억원의 수입보험료와 총 자산 491억 원을 기록한 동양생명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수입보험료 2조6000억원, 총자산 규모 9조1500억 원에 이르는 우량 생명보험회사로 발전했다.


수입보험료는 50배, 총자산은 무려 185배 성장한 것. 지난해 세후순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은 338억원의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올해 1분기에는 198억원의 순이익, 9조4664억원의 총 자산 7180억원의 자기자본을 시현, 국내 중형 생명보험사로써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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