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비욘세, 레이디가가, 그린데이 세 명의 팝스타가 MTV의 글로벌 음악 시상식 '2009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rads, 이하 VMA)에서 각각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뉴욕시 라디오홀에서 펼쳐진 시상식은 VMA의 아이콘으로 꼽혀온 마돈나가 고인이 된 마이클 잭슨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드러낸 오프닝 인사로 출발했다. 이어 마이클 잭슨의 친동생 자넷 잭슨이 무대에 올라 '스릴러(Thriller)', '배드(Bad)', '스무스 크리미널(Smooth Criminal)', '스크림(Scream)' 등 마이클 잭슨의 히트 곡들을 묶은 열정적인 추모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번 시상식 결과의 하이라이트는 비욘세, 레이디 가가, 그린데이 3명의 뮤지션들이 각 3개 부문씩 나란히 3관왕을 차지한 것. 하지만 총 15개 부문으로 경합을 펼치는 VMA 시상식 중 최고의 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비디오' 상은 비욘세의 품으로 돌아갔다.


비욘세는 'Single Ladies(Put A Ring On It)'로 '올해의 비디오' 상에 이어 '최고의 편집'상, '최고의 안무'상을 수상했으며, 레이디 가가는 'Poker Face'로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상, '최고의 특수효과'상, '최고의 예술감독'상을 당당히 거머쥐었다. 또 '록 신의 영원한 아이돌' 그린데이는 '21 Guns'로 '최고의 록 비디오'상과 '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촬영'상을 수상했다.

한편 매년 뮤지션들의 독특한 퍼포먼스 무대로 화제를 불러일으켜왔던 VMA 시상식답게 올해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You Belong With Me' 공연을 위해 팬들에게 둘러 싸인 채 지하철을 타고 6번가(6th Avenue)까지 이동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레이디 가가는 'Paparazzi'를, 그린데이는 'East Jesus Nowhere', 비욘세는 'Single Ladies(Put A Ring On It)'로, 영국의 브리티쉬 록밴드 뮤즈(Muse)는 'Uprising'으로 각각 개성 넘치는 파워풀한 무대를 연출했다.


그 밖에 올 가을 개봉을 앞둔 마이클 잭슨의 런던 콘서트 준비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This Is It'과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 문', 뮤지컬에서 영화로 탄생한 'Fame'의 예고편이 공개돼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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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메간 폭스, 지미 펄론, 제니퍼 로페즈, 잭 블랙,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앤디 샘버그, 크리스틴 카발라리, 피트 웬츠, 샤키라, 디디, 트레이시 모건, 제라드 버틀러, 아담 브로디, 제이미 린 싱글러, 저스틴 비버, 알렉사 청, 니요, 체이스 크로포드, 미란다 코스그로브 등 수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9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시상식은 한국에서 MTV를 통해 오는 25일 자정에 사전 공연(Pre show)부터 시작돼 이후 2시간 연속으로 시상식 전체 내용을 보여주는 순서로 방영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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