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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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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보건소, 의료 취약가정 대상 영양지도·구강관리·운동처방 등 서비스 제공…취약가구 맞춤형 건강관리 실시

동작구 대방동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이옥순(50)씨는 3년전 당뇨병 판정을 받고 합병증으로 오른 다리가 마비됐다.

그러나 동작구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맞춤식 건강정보와 재활치료를 받았다.
이 후 이씨는 당뇨 증세가 완화돼 벽을 짚고 일어설 수 있게 됐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보건소가 지난 2007년도부터 실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이씨처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던 의료취약계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과 산모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상대로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의료 서비스는 매주 정기적인 방문 치료가 필요한 집중관리군과 2~3개월에 한차례 정도 방문이 필요한 정기관리군과 전화로 관리하는 자가관리군 등 세 군으로 나눠 진행된다.
담당의사 간호사 취위생사 운동처방사 등 21명의 전문 인력이 건강진단부터 질병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이르는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만 3073가구를 찾아가 방문진료와 가정간호 의료비지원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동작구 보건소는 올 해 지역 내 전체 취약가구의 15.6%에 해당되는 5050가구의 방문을 목표로 활발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금연클리닉, 고혈압· 당뇨· 비만교실, 임산부·영유아 영양교육 등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앙대학교 병원의 무료진료와 수술과 사회복지관 도시락 지원, 생활비 후원 등 지역 내 병원, 복지시설 종교단체 사회단체 등과 협렵,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로 의료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게 됐다”며“더욱 많은 주민들이 보건소를 이용해 의료비 절감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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