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시그널 없다” 한은 코멘트 영향? 변동성 큰 장..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반전했다. 금리인상 시그널이 없다는 한은 관계자의 코멘트가 전해지면서 강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 이유일 뿐 수급상 손절환매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여기에 절대금리 매력으로 인한 1.5년~2년 매수세가 견조하게 들어오면서 심리가 빠르게 안정됐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11일 오후 2시54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전일대비 3bp 떨어진 4.48%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5년 9-1도 전장대비 5bp 하락한 4.91%를 기록중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7틱 상승한 109.57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0틱 하락한 109.30으로 개장한 바 있다. 은행이 8713계약을 순매수중이고 증권과 주금공을 기반으로 하는 기타가 각각 4544계약과 1647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이 1만3216계약 순매도를 쏟아내고 있다. 투신도 2067계약 순매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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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 보다는 절대금리 매력으로 인한 1.5년~2년 매수세가 견조하게 들어오면서 심리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 현수준이 정책금리 100bp 인상까지도 반영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매수를 편하게 하는 모습”이라며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1만3000계약을 매도했지만 시세가 크게 밀리지 않은 모습도 심리안정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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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굳이 이유를 들자면 한은 관계자의 멘트이겠지만 사실상 수급상 손절환매”라며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IRS 시장이 생각보다 밀리지 않음에 따라 대외적으로 국내 금리가 많이 상승할 것 같지 않다고 보는 분위기”라며 “외인이 국채선물 1만3000계약 이상을 순매도했음에도 생각보다 강한 시장을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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