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효과' 215콜 저점比 3400% 폭등
장중 0.02→0.68로 치솟아..내가격 진입에는 실패
전날 0.0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던 9월물 215콜의 만기일 종가는 0.60이었다. 옵션 1포인트가 10만원임을 감안하면 전날 6000원에 거래를 마쳤던 215콜이 하루만에 6만원짜리로 둔갑해 거래를 마친 것. 하루만에 10배가 뛰어오른 셈.
물론 215콜 옵션은 끝내 행사되지 못 하고 휴지조각이 됐다. 코스피200 지수의 이날 종가가 214.92를 기록해 0.08포인트 차로 215콜의 행사가격에 미달했기 때문. 하지만 장중 215콜을 청산했던 투자자들은 천문학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pos="L";$title="";$txt="<215콜 일봉 차트>";$size="264,425,0";$no="200909101802591188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215콜의 장중 최고치는 0.68이었다. 전날 종가에 매입해 이날 고가에 매도했다면 무려 1033.33%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셈. 만약 이날 215콜의 장중 저가(0.02)에 매입해 고가에 매도했다면 그 수익률은 무려 3400%에 달한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의 위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지수가 기대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자 휴지조각이었던 215콜의 내가격 진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프리미엄이 급등한 것.
9월물 옵션의 만기일이었던 10일 콜옵션은 일제 폭등했고, 풋옵션은 일제 폭락했다. 특히 외가격 콜옵션의 상승률은 가공할 정도였다.
전날까지 외가격이었던 212.5콜은 전일 대비 2.17포인트(868%) 폭등한 2.42로 거래를 마쳤다. 212.5콜의 내가격 진입에 성공했기 때문에 옵션 행사가 가능했다. 전날 종가 1만9000원(0.19)에 212.5콜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1계약당 무려 21만7000원의 차익을 남길 수 있었다.
전날 등가격이었던 210콜도 전일 대비 3.83포인트(341.96%) 폭등한 4.9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풋옵션 보유자들은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전날까지 등가격이었던 210풋은 전일 대비 0.86포인트(-98.85%) 하락한 0.01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8만7000원짜리가 하루만에 1000원짜리로 추락한 것.
전날까지 25만9000원(2.59)짜리였던 212.5풋은 2000원(0.0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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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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