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운영업체 초상국국제유한공사(China Merchants Holdings)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초상국국제유한공사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17억3000만 홍콩달러(2억23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20억2000만 홍콩달러에서 14% 떨어졌다. 매출액은 20% 줄어든 16억5000만 홍콩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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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미국, 유럽 소비자들이 중국산 소비를 줄이면서 초상국국제유한공사를 비롯해 코스코 퍼시픽, 허치슨 항만 등 항만업체들의 실적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초상국국제유한공사는 다만 이날 성명을 통해 "경기침체의 영향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와 증권의 제프리 청 애널리스트는 "수출은 7월 바닥을 쳤는데 상승세가 견고하다"며 "하반기 이 업체의 순익은 그다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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