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해도 완화기조..
“금리인상을 해도 완화기조가 유지되는 것이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이 발언 한마디로 채권시장이 초토화되고 있다. 강세를 유지하던 현선물 시장모두 초약세장으로 돌변했다.
9일 오후 1시6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와 국고5년 9-1이 전일대비 나란히 14bp 급등한 4.43%와 4.94%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46틱 급락한 109.53으로 거래중이다. 5틱 안팎이던 저평수준도 12틱수준으로 급격히 늘었고 5일 이평선인 109.79마저 뚫렸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상승한 110.02로 개장해 110.09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은행이 7963계약 순매도중이고 보험과 증권도 각각 1991계약과 122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908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주금공이 주축인 기타도 2823계약 순매수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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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433,0";$no="200909101320120945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한마디로 초토화됐다. 특히 최근 통안채를 담았던 기관들이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이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장이 매우 약한 움직임이다. 추가로 손절물량이 나올 경우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현수준이면 장기물 매수도 검토해볼만한 상황이어서 추가매도 보다는 밀릴때 장기물 위주로 분할매수하는 것이 유효해 보이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예상외의 매파적 코멘트로 시장이 많이 밀렸다”며 “외인들이 최근 선물매수가 많았던 부분이 오히려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로 돌변했다. 또 장기보다는 단기쪽 약세가 커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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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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