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23일 코스닥 시장 상장

"한국의 LCD산업이 세계 1위를 거머쥐기까지 수많은 중소기업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DSK 역시 15년 동안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오지 않았다면 세계 LCD시장 점유율 '53.4%'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DSK의 김태구 대표(사진)는 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CD 모듈 공정 정밀 본딩(Bonding)장비, 리니어(Linear)시스템 개발, , 태양광 및 LED 신규사업 등 주력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DSK는 1995년 동방화닉스란 이름으로 설립돼 15년간 LCD 모듈 조립공정에 적용되는 본딩장비를 국산화한 기업이다. 설립초기 부터 LCD 모듈 후공정에 적용되는 PCB 본딩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한 기업으로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BOE-OT, TCL 등 대형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다.


2008년 매출액 17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50%는 글로벌 시장에서 거둬들였다. LG디스플레이와 수익계열화된 회사로 내수 실적의 대부분이 LG디스플레이로 부터 나오고 있다.

김태구 대표는 "2007년 LG디스플레이의 적자폭 확대로 당사 역시 2006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08년 부터 회복세에 들어가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반기기준 1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11년까지는 올해 매출액 목표인 230여억원의 두배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SK는 주력 제조 설비인 본딩시스템 이외에 검사장비 역시 국산화했으며 앞으로는 리니어모터를 응용한 정밀위치결정시스템도 부설연구소를 통해 개발을 끝내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현재 중국 현지 장비제조사 설립 및 투자를 진행중이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폴란드 대표처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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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리니어모터는 특히 산업전반에 걸쳐 응용범위가 넓은 아이템으로 2003년도를 기점으로 매년 200%씩 고속성장을 기록한 사업인 만큼 매출효자품목으로 키울 방침"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치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DSK는 9월14일~15일 청약을 거쳐 9월23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주식수는 150만주로 공모예정가는 4000~5000원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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