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청 남문 한밭종각 타종 행사 마련

대전에 특별한 날을 기념해서 칠 수 있는 종(鐘)이 등장했다.


대전시는 8일 결혼, 회갑 등 각종 기념일 등을 축하하고자 하는 시민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청 앞 남문 한밭종각에서 12일부터 종을 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종을 치려면 결혼, 회혼(결혼 60주년), 희수(喜壽.77세), 미수(米壽.88세), 백수(白壽.99세) 등 가족단위 기념일은 물론 기관이나 단체의 창립일, 문화·예술, 체육행사 등 ‘의미 있는 날’이 있어야 한다.


대전시는 9월과 10월의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타종행사를 갖기로 했다.

종을 칠 수 있는 팀은 10팀 쯤 선정되며 타종은 신청서 접수순이다. 다만 백수, 회혼 등 특별한 경우엔 우선순위를 준다.


타종횟수는 1팀 당 9번이다.


신청은 이메일(ocs1474@korea.kr), 우편(대전시 서구 향촌길 70 대전시청 운영지원과, 전화 042-600-3052),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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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관계자는 “두달간 시범운영한 뒤 호응이 좋으면 행사를 매주 토요일로 확대 운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가족, 단체 등 특별한 날이나 이벤트를 원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청 남문 한밭종각은 지난해 엑스포과학공원에 있는 엑스포대종을 옮겨 만들었으며 광복절 등 국경일과 제야의 종 타종행사 등에 쓰였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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