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영화 '워낭소리', '킹콩을 들다', '거북이 달린다', '해운대', '국가 대표' 등 올해 한국영화 흥행작들에는 공통 요소가 있다. 바로 눈물, 웃음, 감동의 휴먼코드가 그것.


소와 사람의 순수한 정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그린 '워낭소리'는 전국 관객 300 만명을 기록하며 독립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올렸다. 헌신적인 선생님과 시골소녀들의 역도 도전기를 담은 '킹콩을 들다'와 남편, 가장 노릇 하기도 힘겨운 시골 형사의 고군분투를 다룬 '거북이 달린다'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등 쟁쟁한 외화 공세 속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각각 전국 100만,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블록버스터 외피 속에 한국적인 가족애를 담은 재난영화 '해운대'와 비인기 종목 스키점프 선수들의 감동 성공 실화를 다룬 '국가대표'는 여름시즌 굵직한 외화들을 모두 제치고 한국영화 쌍끌이 대박흥행을 이끌어냈다.


이들 영화는 장르와 소재, 규모는 모두 다르지만, 서민적인 주인공들을 내세워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인간애로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하며, 불황에 지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던 것.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 역시 관객의 심금을 울릴 휴먼 소재 영화다.

AD

이 영화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온몸의 근육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루게릭병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는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계 상황에서도 살아갈 이유가 되어주고, 끝까지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가족애를 담았다.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유명한 연기파 스타 김명민과 하지원이 주인공으로 출연, 올해 하반기
휴먼영화 흥행 트렌드를 이어갈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