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의 '지문 라이브스캐너'가 브라질에 수출된다.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브라질 전자투표 사업에 유권자 등록을 위한 지문 라이브스캐너 '리얼스캔-디(RealScan-D)'를 공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리얼스캔-디는 고품질의 디지털 지문 영상 채취가 가능한 소형 지문 라이브스캐너로 FBI 최상등급 인증을 획득해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으며, 얼마 전 인도 정부의 주민등록 시범사업에 공급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브라질 선거관리위원회(TSE, Tribunal ,Superior Eleitoral)는 2010년에 있을 대선 및 총선과 2012년 지방 선거를 위해 브라질 최초로 지문정보를 활용한 유권자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11년까지 브라질 전역에 약 5만대 이상의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지문인식 기술을 이용한 본인 확인은 선거의 부정시비를 막고 투표자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현재 중남미, 동남아를 중심으로 지문인식을 이용한 전자투표 시스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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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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