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TV 생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희귀금속(희토류)인 디스프로슘과 테르븀의 공급이 내수를 맞추기 힘들 정도라고 언급해 향후 수출에 제한을 가할 방침을 시사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왕차이펑(王彩鳳) 원자재국 부국장은 3일 이들 품목에 대한 수출금지는 없을 것이며 다만 제한이 가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내수를 충당하고 국제가격을 올리기 위한 차원에서 희토류 산업발전 정책안을 마련했다. 중국은 희귀금속 가운데 수출금지와 수출제한 품목을 나눠 ▲테르븀 ▲디스프로슘 ▲이트륨 ▲툴륨 ▲루테튬 등 5종에 대한 해외수출을 전면 금지할 방침으로 알려져왔다.

왕 부국장의 희토류 수출금지는 없다는 발언에 따라 수입국 입장에서는 걱정을 덜게 됐다.
희귀금속은 하이브리드 자동차ㆍ초전도체ㆍ초정밀무기 등 하이테크산업 및 환경친화산업의 핵심원료라는 점에서 고부가가치산업 수출국인 미국ㆍ유럽 등은 희토류 수입이 절실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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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MP3플레이어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면서 희귀금속 공급 부족 현상이 초래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환경친화 차원에서 일본ㆍ미국 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 경쟁은 희귀금속 부족 사태를 촉발하고 있다.

전세계 희귀금속 생산의 95%를 차지하는 희토류 자원대국인 중국은 지난 2일 주력 생산지인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를 거대한 글로벌 희토류 단지로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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