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서서히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서둘러 출구전략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코노미스트들의 설명이다.
또다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쟝 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2010년 3분기까지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CB는 유로 지역이 이제 막 경기회복의 싹을 키우고 있는 상황인 만큼 섣불리 긴축 정책에 나서 싹을 자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소사이어티 제너럴의 유럽담당 이코노미스트인 제임스 닉슨은 "ECB가 경기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곧 성장이 본격화될 것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긴축이 필요하다는) 몇몇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ECB는 이날 오후 1시45분(현지시각)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금리결정 45분 이후에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다.
ECB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7차례에 걸쳐 3.25%포인트를 내렸고, 5월 금리부터 1%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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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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