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고용지표 손아귀..반등해도 제한적일듯
전날 다우지수는 4일 연속 음봉을 출현시키며 거래를 마쳤다. 3월 랠리가 시작된 이래 4일 연속 음봉은 5월에 이어 두 번째였다. 3일에도 다우가 음봉을 나타내면 3월 랠리 후 최장 기간 음봉을 출현시키는 셈.
3월 랠리부터의 상승 추세가 살아있다면 금일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가 반등한 점도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 가까이 급등하며 거래를 마친 것도 호재다.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지수선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결국 관건은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될 것이다. 전날에는 기대 이하의 민간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뉴욕 증시가 하향 압력을 받았다.
내일은 노동부의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금일에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공개된다. 이번주까지는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의 손아귀에 놓여있는 셈이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서도 고용없는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드러났다. 미 연준(Fed)은 경기가 개선되고 있지만 실업률 상승도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56만명을 기록해 2주 연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자수도 611만5000명을 기록해 직전 주(613만3000명)보다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오전 8시30분(현지시간)에 노동부가 공개한다.
오전 10시에는 8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도 공개된다. 7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예상 밖의 하락세를 보이며 증시에 악재가 됐었다. 8월 지수는 48을 기록해 7월 46.4에 비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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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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