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에는 투자 기회
세계 최대 채권투자기관 핌코(Pacific Investment Management)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이자 ‘채권왕’으로 불리는 빌 그로스가 “백악관이 부양책을 계속해서 내놓지 못할 경우 더블 딥(double-dip)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고 2일(현지시간) 말했다.
$pos="L";$title="";$txt="";$size="150,225,0";$no="200909030921568452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로스는 “미 정부는 경기 회복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중고차현금 보상 프로그램 등과 같은 보상금 정책이 철수될 경우 ‘더블 딥’ 경기침체를 겪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로스는 이날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이는 곧 장기 국채 투자의 기회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서 “경기가 취약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은 낮다”며 “10년 만기, 30년 만기 국채가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디플레이션이 이어질 경우 30년물 미 국채금리가 4.13~4.15%의 매력적인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저성장 기조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장기물 국채 투자 매력은 더욱 높아진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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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는 다만 당분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일반적인 수준을 밑도는 ‘새로운 전형(net normal)’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그로스는 아울러 “투자자들은 양적완화와 관련된 연방준비제도이사(Fed)의 미래 의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연준과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한, 또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지 않는 한, 중장기 채권은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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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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