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3일 '멈출 줄 모르는 디지털 카메라의 진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카메라에 인텔리전스, 컨버전스, 펀 기능이 추가되면서 디카의 진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피사체의 얼굴, 주변환경 등을 카메라가 자체 인식해 최적의 촬영모드를 설정하고 인터페이스, 편집기능 등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또한 디카에 동영상과 MP3 재생기능, 텍스트 뷰어 등의 기능이 포함되면서 휴대용 IT기기 시장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프라인 기기였던 디카에 Wi-Fi, GPS 등 무선통신 기능이 추가되면서 온라인 기기로 진화했다"면서 "여기에 최신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시키면서 소비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본업에 대한 집착으로 메가트렌드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면서 "경쟁의 장이 산업 내에서 산업 간으로 바뀌고 있으므로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출현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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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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