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21주년 음악회 - 백두대간의 魂을 깨워라
수요일 밤 8시 예술의 전당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창간 21주년을 맞은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테마인 '백두대간의 혼을 깨워라'를 주제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오는 9월2일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는 최근의 경제위기 해법의 근원을 한민족 특유의 저력인 '혼'과 동ㆍ서양의 조화로움속에서 찾아야 한다는 취지가 담겨져 있다.


1부 첫 곡인 '백두대간의 혼을 깨워라'는 본지 창간 21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전문예술단체인 전통타악연구소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으로 우리고유의 리듬을 통해 진취적인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이어서 국악관현악곡인 '남도아리랑'과 '박상근제 가야금산조'의 애절한 가락이 이어지고, 중요무형문화재 제 45호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인 이생강 대금 명인이 '죽향'을 협주한다.


특히 대금협주곡 '죽향'은 전 장단에 걸쳐 다양한 변화와 함께 치유하듯 깨끗한 음색이 흐르고 이생강 명인 특유의 아름다운 고음연주를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재치있게 묘사한 국악관현악곡 '제주의 왕자'가 첫 곡으로 선보인다. 태평소의 칼칼한 선율을 시작으로 넓고 시원한 바다의 풍경, 잔잔한 바다의 물결 등이 묘사된다.


이어지는 백인영 명인의 아쟁협주곡 '선(The Line)2'에서는 즉흥연주의 진면모를 한 껏 뽐낼 백 명인만의 독특한 연주가 강렬하게 표현된다.


국악과 오페라의 만남도 눈여겨 볼 만하다. 소프라노 송혜영씨가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들린 그대음성', 피가로의 결혼 중 '산들바람은 불어오고'를 선사한다. 유쾌한 오페라의 선율과 국악기의 만남이 신선하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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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악의 강렬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칠레의 전통 타악기그룹 유아리는 팝송으로 편곡돼 널리 불린 '엘 콘도르 파사'를 선보인다. 아울러 영화 '황야의 무법자'의 주제곡으로 널리 알려진 '우하(Hu-Ja)'라는 신나는 곡으로 연주회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를 지휘할 임평용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는 국악과 양악을 모두 섭렵한 보기 드문 지휘자로 경제위기로 지쳐있는 심신을 다스릴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1588-7890, 6292-7134)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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