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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개혁진영 합칠 때..재보선 연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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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30일 "지금 어느 때보다도 정신을 바짝 차려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깨어있는 시민 정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민주개혁진영의 통합과 혁신을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부터 민주당은 슬픔과 애도에서 벗어나 앞으로 전진하는 전환점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현 정부에 대해 "실제로는 수구와 보수가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중도와 서민이라는 가면으로 위장한 가면통치 시대"라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가면통치 시대에 맞서서 연대의 시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개혁진영은 사고한 차이를 인정하고 대의를 위해 힘을 합쳐야 될 때"라며 "그런 차원에서 당 내에 혁신과 통합기구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혁신과 통합의 3대 목표'로 ▲현 정권의 3대 위기 극복 ▲민주개혁진영의 연대 틀 제공 ▲2012년 정권 탈환의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혁신의 3대 원칙으로 ▲문호개방을 통해 공정한 경쟁과 균등한 기회를 보장, 당 지도체제나 당직, 공천, 당원제도의 개혁과 같은 전방위적 쇄신 ▲촛불세대와 광장세대를 포괄할 당 시스템의 현대화 ▲반MB 저항동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모형 개발 등을 꼽았다.

정 대표는 혁신과 통합을 통해 ▲서민복지 동맹 ▲민주주의 동맹 ▲환경동맹 등 '3대 동맹'을 제안했고, 10월 재보선을 위한 진보개혁 세력의 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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