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스님 축문낭독, 독경 통해 탈출해 사살된 ‘아리’ 넋 달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최근 산림동물원을 벗어나 사살된 늑대 ‘아리’ 넋을 달래는 위령제를 지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오전 10시에 있은 위령제는 ‘아리’가 숨진 지 사흘째 되는 날로 국립수목원 직원들은 봉선사 스님과 함께 축문낭독, 독경 등을 통해 ‘아리’가 편안히 눈감기를 기원했다.
위령제는 ‘아리’가 숨진 곳에서 멀지 않은 근처 숲에서 떡, 과일 등 제물을 차려놓고 1시간동안 이어졌다.
주진순 국립수목원 전시교육과장은 축문에서 ‘아리’ 약력과 그동안의 경과 등 국립수목원과 ‘아리’인연을 낭독하며 영원복락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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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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