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30일 '중국 부양여력 감소와 건설 부동산 역할론'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중국의 건설부동산 부문은 중국 경제 내에서 지주산업으로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어 "그 경우 이르면 내년 초쯤 기계장비, 철강, 시멘트, 건자재 등 직접 연관산업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가전, 화학 등 이차적 연관산업들도 차차 추가적인 성장 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가계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했다.
아울러 "부동산 부문에 부여된 역할은 전체 경제의 회복을 촉발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및 연관 부문의 성장기여도는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커지고, 경제가 회복될수록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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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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