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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첨단장비 절반 국산화·매출 1조클럽 3곳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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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반도체 등 8대 장비 액션플랜 마련



오는 2013년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방송 등 신성장동력 부문 장비산업의 국산화율이 50%로 높아진다. 또한 매출 1조원클럽에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이외에 2개 업체가 추가 탄생하고 매출 1000억클럽은 15개에서 30개로 두배가 늘어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원천기술확보와 자금지원, 개발장비 신뢰성 인증 등을 포함한 3개 전략 9개 핵심과제를 추진키로 하고 세부 지원책 마련에 들어갔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제20차 '위기관리대책회의' 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8대 신성장동력 장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8대 장비부문은 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장비, LED장비, 태양광장비, 바이오의료장비, 산업용장비, 방송장비, 네트워크장비 등이다.

지경부는 "이들 신성장동력 장비시장이 매년 6%안팎 성장해 오는 2018년 5745억달러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면서도 "국내는 핵심장비 수입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세계 시장점유율도 3.4%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지원대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책에 따라 정부는 향후 10년간 약 2조원 규모의 107개 신성장동력 장비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개발장비의 상업화를 위해 ▲수요자 연계형 R&D사업 지원 ▲글로벌 탑 수준 장비기업 육성 ▲산학관연 정책협의회 운영 ▲개발장비 신뢰성ㆍ인증체계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13년 신성장동력 부문의 국산장비 채택율 50%, 선진국 대비 75% 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기계연구원 및 생산기술연구원의 연구분석을 바탕으로 "이번 대책으로 향후 10년 후에는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생산액이 111억달러에서 400억달러, 일자리는 15만명에서 28만명으로 각 각 4배, 2배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조 실장은 "특히 국산장비 채택이 일반화돼 관련 장비 수입규모가 2분의 1수준으로 감소하는 반면 세계시장 점유율은 현재 3.4%에서 7%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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