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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해' 정일우, 윤은혜의 흑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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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정일우가 윤은혜의 흑기사로 나선다.

정일우는 26일 방송하는 KBS2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 3부에서 윤은혜를 위기에서 구하는 흑기사로 변신해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정일우는 극중 귀공자 인권변호사 이태윤 역을 맡았다. 강혜나(윤은혜 분)의 사촌언니 수아(장아영 분)의 초대로 테나제화 런칭파티에 간 그는 런칭파티에서 정체모를 폭력배들에게 쫓기는 혜나를 목격하고 위기에 처한 혜나를 폭력배들로부터 구한다.

이후 혜나에게 닥친 또 한 번의 위기도 흑기사처럼 나타나 그 위기를 무사히 넘기도록 돕는다.

특히 정일우는 혜나를 폭력배들에게서부터 구하는 장면에서 MBC '돌아온 일지매' 이후 오랜만의 액션신을 선보여 남자다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정일우의 소속사 스타케이 측은 "정일우가 오랜만의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것이라 조금은 긴장되기도 했지만 예전에 액션스쿨을 다니며 액션연기를 익혔던 것을 몸이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어 무리 없이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아부해' 제작 관계자는 "정일우는 부상의 위험이 있는 액션장면을 제외한 모든 장면을 소화해내는 열의를 보여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며 "덕분에 멋진 장면이 연출됐고 이 장면은 정일우의 트레이드마크인 부드러운 환한 미소와 이태윤의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이는 장면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부 노을 진 갈대밭에서 정일우가 첫 등장하는 장면이 '아가씨를 부탁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정일우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아가씨를 부탁해'는 재벌가 상속녀 강혜나(윤은혜 분)와 강혜나의 수행집사 서동찬(윤상현 분), 일할 때는 철두철미하고 냉철한 카리스마를 뿜어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귀공자 인권변호사 이태윤(정일우 분)과의 삼각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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