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애널리스트는 "주력사업인 카지노용 모니터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기침체의 여파로 1·4분기에 카지노용 모니터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2분기 중반 이후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사업인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부문의 실적도 급속도로 호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DID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62억원에서 올해 4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92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DID는 소비자용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공중(public)용 디스플레이를 통칭한다"며 "주로 옥외광고, 학교(전자칠판), 병원, 호텔, 상황실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실내 인테리어 등으로까지 영역이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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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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