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펀드시장은 지난 2000년대 중반 큰 폭으로 성장한 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 정체기를 겪고 있다"며 "펀드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 금융당국, 판매회사, 운용사가 투자자 편익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펀드 판매회사 이동제도가 연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그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펀드 판매회사 이동제도는 펀드 판매의 서비스 질 향상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투자자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펀드 판매 회사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제도"라며 "금융당국이 연내 도입을 목표로 세부적인 실무 방안 마련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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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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