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지난 2분기 모기지 체납건수가 사상 최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로 인해 실직과 실물 부동산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주택시장 안정화에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체 모기지대출에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만기를 가진 대출은 계절 조정을 감안하더라도 9.2%에 달했다. 이는 지난 1분기 9.12% 수준보다 증가한 수준이라고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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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류된 주택 재고는 4.3%로 늘어 지난 30년간 데이터 중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적어도 90일 이상 연체된 대출도 7.97%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제이 브링크먼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서브프라임론의 문제점으로 인한 현저한 급락을 봐 왔으며 지금부터는 프라임 고정금리론의 문제점으로 옮겨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업률이 이를 견인하고 있으며 내년까지도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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