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사상 최대의 재정적자 손실을 기록하면서 파운드화가 급격히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 국채인 길트도 하락했다.


영국 정부가 재정상태를 떠받치기 위해 더 많은 채권을 매각해야 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20일 영국시간 오후 12시10분 현재 파운드화는 16개국 통화 대비 급락세를 나타냈다. 유로대비로는 0.3% 약세를 보인 86.33펜스를 기록했다. 그러나 달러화 대비 0.4% 약세를 보여 1.6461달러로 하락했다.


이날 영국 통계청은 정부가 올해 세수 감소로 인해 7월 사상최대의 재정적자를 봤다고 밝혔다. 영국의 7월 재정적자는 80억파운드(약 13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3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52조파운드의 잉여를 기록했던 데 비하면 급감한 수준이다.

AD

영국의 7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상승 속도가 둔화돼 0.4% 올랐다. 지난 6월에는 1.3%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닐 멜러(Niel Mellor)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외환전략가는 "사람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이 일관되지 않은 정부의 지출에 근거한다는 점과 영국이 오로지 그런 불안을 격려한 데서 비롯된 이같은 수치를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